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금융권 AI 대응을 총괄하고 AI 위협에 적합한 금융 보안 체계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I보안총괄부를 신설했다. 또 원장 직속 본부급 조직인 ‘금융AI보안연구소’도 새로 만들고 산하에 신설한 AI보안지원센터를 뒀다.
15일 금보원은 미토스 등 고성능AI 발전에 따른 사이버위협 증가와 금융권 AI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기존 4본부 10부 2센터 3실 49팀이 변경, 3본부 1연구소 11부 2센터 4실 53팀이 됐다.
조직 재편에 따라 금보원은 금융AI 서비스 안전성·신뢰성 평가 및 AI 레드티밍을 확대, 제공한다. 또 최신 AI기술 안전성 보장을 위한 연구 및 분석 자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AI혁신부를 AI안전평가부로 개편하고, AI 보안위협에 대응이 어려운 중소 금융회사 등에게 금융보안원 전문인력이 고성능AI 보안위협·대응요령 등을 상세 안내할 수 있게 AI보안총괄부 내에 금융AI보안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아울러 ASAP(AI-based Anti-phishing Sharing & Analysis Platform,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금융회사의 안전한 AI·SaaS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평가부를 금융AI보안연구소에 편제에 넣었다.
금보원은 조직재편에 따른 인사도 단행했다. 신설한 원장 직속 ‘금융AI보안연구소’ 소장은 김성웅 AI혁신부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1975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전자계산학 학사와 동 대학 컴퓨터학 석사를 마쳤다. 금융결제원(2001. ~ 2013),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 파견(2013.~2015), 금융보안원 정책연구팀장(2016. 6.),금융보안원 기획조정팀 팀장(2023. 1. ),금융보안원 AI혁신부 부장(2024. 1.)을 역임했다. 금보원은 "AI‧보안 분야 핵심 전문가로 탁월한 전문성과 기술 수용력을 겸비한 기존 AI혁신부장을 연구소장으로 발탁, 업무 연속성 확보 및 AI·보안 현안 대응력 제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보원은 핵심 직책 3곳(AI안전평가부장(부장 이혁준), ASAP실장(실장 유영록), AI보안연구팀장)은 공모를 통해 전문성 및 업무 성과와 더불어 변화 대응 의지‧열정‧성장 잠재력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1982년, 1980년생 등 젊고 역량 있는 인재를 과감히 발굴 및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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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AI‧보안 관련 업무 경력 보유자와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이수자(2025년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인 AI 고급기술 및 정보보호 활용 관련 심화교육 과정) 등을 중심으로 실무인력을 전진배치, 연구소의 전문인력 기반 확충 및 성과창출을 지원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최근 고성능 AI 모델을 활용한 보안 취약점 공격 위협이 증가하는 등 AI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어 관련 정책 지원 및 AI 공격 방어 체계 구축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AI 전담 조직 확대 및 인사를 통해 AI 보안위협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금융권 AI 위협 대응에 대해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